혼자서는 미루던 운동, 함께하니 달라졌습니다

 

일주일에 하루 1시간 그룹운동을 하며 활기차게 생활하는 시니어여성의 모습

일주일에 5일, 하루 한 시간 그룹 엑서사이즈가 가져다준 기분 좋은 변화

운동 가방을 메고 밝은 모습으로 피트니스센터에 운동하러 가는 시니어 여성

요즘 저는 아침에 눈을 뜨면 하루가 조금 기다려집니다.

예전보다 몸에 에너지가 생겼고, 일상에도 활력이 더해졌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보약을 먹은 것도 아니고 대단한 비결이 생긴 것도 아닙니다.

제가 요즘 꾸준히 하고 있는 것은  일주일에 5일, 하루 한 시간 정도의 그룹 엑서사이즈(GX)입니다.

운동이 몸에 좋다는 것은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꾸준히’였습니다.

혼자 운동을 하면 처음에는 열심히 하다가도 어느 순간,

“오늘은 좀 피곤한데….”

“30분 했으니까 이 정도면 됐지.”

하며 슬그머니 타협하곤 했습니다.

그런 제가 그룹 운동을 시작하고 나서는 달라졌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운동하러 가는 것이 어느새 제 생활의 루틴이 되었고, 그 작은 습관이 생각보다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10초도 힘들었던 한 발 서기

제가 가장 신기하게 느끼는 변화 중 하나는 균형감각입니다.

예전에는 한 다리로 서 있으려고 하면 10초를 버티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몸이 흔들리고 금방 발을 내려놓곤 했지요.

그런데 꾸준히 운동하면서 다리에 힘이 붙기 시작했고, 어느 날 한쪽 다리로 서 있다가 문득 깨달았습니다.

‘어? 내가 이렇게 오래 서 있을 수 있었나?’

지금은 예전보다 훨씬 오랫동안 한 발로 서 있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몇 분 정도 균형을 유지할 때도 있어 저 자신도 놀랍니다.

이 변화가 참 기분 좋습니다.

단순히 한 발로 오래 서는 것이 자랑스러운 것이 아니라, 내 몸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리도 전보다 탄탄해진 느낌이고, 몸의 중심을 잡는 것도 한결 편해졌습니다.

몸은 참 정직한 것 같습니다. 하루아침에는 잘 모르지만 조금씩 꾸준히 움직여 주니 어느 순간 변화로 대답해 줍니다.

혼자 운동할 때와 무엇이 달랐을까?

저에게는 이 부분이 그룹 운동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혼자 운동하면 그날의 기분에 따라 운동량이 달라지기 쉽습니다. 힘들면 쉬고 싶고, 조금 피곤하면 다음 날로 미루고 싶어집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룹에 들어가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피트니스 센터에서 여러 사람이 함께 즐겁게 그룹 엑서사이즈를 하는 시니어 여성들

정해진 시간에 사람들이 모이고 강사가 운동을 이끌어 줍니다. 음악에 맞추어 함께 움직이기도 하고, 여러 가지 동작을 차례로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힘들어서 그만하고 싶은 순간에도 옆에서 열심히 움직이는 사람을 보면 저도 한 번 더 움직이게 됩니다.

누군가와 경쟁해서가 아닙니다.

‘함께하고 있다’는 그 자체가 힘이 됩니다.

혼자였다면 30분쯤 하고 그만두었을 운동을 그룹에서는 한 시간을 마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 이런 생각을 합니다.

운동도 혼자보다 함께하면 멀리 갈 수 있구나.

운동이 하루의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특급 비밀 하나! 🤫
그룹 운동을 시작한 지 두 달쯤 되었을까요? 어느 날 평소 입던 바지를 입었는데 어라, 허리가 헐렁한 겁니다. 바지 사이즈가 확 줄어 있었어요. 체중계 숫자보다 평소 입던 바지가 먼저 제 몸의 변화를 알려준 셈이지요.

“어머, 이것 봐라?”

혼자 속으로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모릅니다. 운동을 시작할 때 바지 사이즈를 줄이겠다는 목표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꾸준히 움직이다 보니 따라온 뜻밖의 선물이었습니다. 이건 그룹 운동이 제게 몰래 건네준 보너스라고 해둘까요? ㅎㅎ

꾸준한 그룹운동으로 활력과 자신감을 얻어 균형운동을 즐기는 시니어 여성


운동을 시작하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또 하나의 변화는 생활에 에너지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운동을 하면 힘을 쓰니까 더 피곤할 것 같았는데 저에게는 오히려 반대였습니다.

운동을 마치고 나면 몸은 땀에 젖어 있어도 마음은 상쾌합니다.

‘오늘도 해냈다.’

하는 작은 성취감도 생깁니다.

그 기분이 운동 시간에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루 생활에도 이어집니다.

정해진 시간에 운동을 가야 하니 생활에도 리듬이 생기고, 운동을 하고 돌아오면 다른 일도 조금 더 활기차게 하게 됩니다.

그래서 요즘 저에게 그룹 운동은 단순히 근육을 만드는 시간이 아닙니다.

몸과 마음의 스위치를 켜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나는 게으른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저는 혼자서는 운동을 꾸준히 하기 어려운 편입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나는 좀 게으른가 보다’, ‘의지가 부족한가 보다’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룹 운동을 하면서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꼭 의지의 문제만은 아니었습니다.

나에게 맞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꾸준함의 한 방법이었습니다.

정해진 시간이 있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고, 운동을 이끌어 주는 강사가 있으니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이게 됩니다.

그래서 저처럼 혼자 운동을 시작하면 며칠 못 가 그만두는 분이 계신다면, 가까운 곳의 그룹 운동 프로그램을 한번 찾아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처음부터 잘할 필요도 없습니다.

다른 사람만큼 빨리 움직일 필요도 없습니다.

자신의 몸 상태와 체력에 맞게 안전하게 시작하고, 오늘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또 가는 것입니다.

저에게는 바로 그 '또 가는 것’이 변화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빨리보다 오래, 혼자보다 함께

그룹 운동을 시작했다고 제 몸이 갑자기 젊어진 것도 아니고 모든 것이 완벽해진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있습니다.

예전보다 다리에 힘이 생겼고, 균형을 잡는 것이 좋아졌으며, 무엇보다 운동이 제 일상에 즐거운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를 배웠습니다.

건강은 어느 날 갑자기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작은 움직임이 쌓여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혼자서는 자꾸 미루게 된다면 함께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옆 사람의 움직임에 힘을 얻고, 함께 땀을 흘리고, 한 시간이 끝났을 때 서로 웃을 수 있는 것.

그것이 제가 경험한 그룹 엑서사이즈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저는 내일도 운동하러 갑니다.

완벽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늘보다 조금 더 건강한 내일을 위해서 말입니다.

오늘도 움직일 수 있는 몸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작은 움직임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마음과 좋은 사람들을 곁에 허락해 주신 것도 참 감사합니다.

운동 후 요가매트와 물병 옆에 건강한 습관과 나를 아끼는 마음을 적어 놓은 메모
혼자서는 미루던 운동, 함께하니 계속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계속하다 보니 어느새 제 몸과 일상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었습니다.



혼자서는 미루던 운동, 함께하니 달라졌습니다

  일주일에 5일, 하루 한 시간 그룹 엑서사이즈가 가져다준 기분 좋은 변화 요즘 저는 아침에 눈을 뜨면 하루가 조금 기다려집니다. 예전보다 몸에 에너지가 생겼고, 일상에도 활력이 더해졌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보약을 먹은 것도 아니고 대단한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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