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턴트팟으로 만드는 저당 와일드 블루베리 잼


설탕은 줄이고, 블루베리의 맛은 그대로

몸에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냉동 와일드 블루베리를 구입했습니다. 오래 두고 먹을 방법을 찾다가 인스턴트팟으로 저당 블루베리 잼을 만들었습니다.  생각보다 간단했고, 지금은 우리 집 냉장고에서 인기 있는 식품이 되었고 친구에게특별한 선물도 됩니다.

준비 재료

냉동 와일드 블루베리는 수확 후 빠르게 냉동 되어 비교적 신선한 상태를 유지 합니다

  • 냉동 와일드 블루베리 1kg
  • 설탕 250~350g (기호에 따라 조절)
  • 레몬즙 2큰술
  • 치아씨드 2~3큰술 (선택 사항)


만드는 방법

① 재료 넣기

인스턴트팟에

  • 냉동 블루베리
  • 설탕
  • 레몬즙

을 넣습니다.

따로 해동하지 않아도 됩니다.

인스턴트 팟을  이용하면 집에서도 간편하게 저당 블루베리잼을 만들 수 있습니다


② 압력 조리

뚜껑을 닫고

Pressure Cook(High) 1분

으로 설정합니다.

조리가 끝나면

자연 배출(Natural Release) 10분

후 남은 압력을 빼줍니다.


③ 농도 맞추기

뚜껑을 열고

Sauté(볶기) 기능을 켭니다.

10~15분 정도 저어가며 졸입니다.

원하는 농도가 되면 불을 끕니다.


④ 치아씨드 넣기

조금 식은 후

치아씨드를 넣고 잘 섞습니다.

몇 분 지나면 자연스럽게 걸쭉해집니다.


보관 방법

깨끗하게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 냉장 보관합니다.

보통 2~3주 안에 드시는 것을 권합니다.

더 오래 보관하려면 소분해서 냉동 보관하셔도 좋습니다.


제가 이렇게 먹습니다

저는 아침마다

  • 그릭요거트
  • 저당 블루베리 잼
  • 견과류

를 함께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달지 않으면서도 블루베리의 향이 살아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Greek 요거트와 저당 블루베리잼은 간편 하면서도 건강한 아침 식사가 됩니다

설탕을 줄이는 이유

잼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설탕의 양입니다.

설탕을 너무 많이 넣으면 보존성은 좋아질 수 있지만, 블루베리 본연의 맛과 건강한 식습관이라는 장점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능한 한 저당으로 만들어 조금씩 즐기는 방법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한 줄

건강한 음식은 특별한 요리가 아니라, 매일 꾸준히 이어지는 작은 습관입니다.


※ 안내

이 레시피는 제가 실제로 만들어 먹는 방법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설탕의 양은 기호와 건강 상태에 맞게 조절하시고, 장기 보관이 목적이라면 일반 잼보다 보관 기간이 짧을 수 있으므로 냉장 또는 냉동 보관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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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친구들과 브런치를 먹으며 배운 ‘더치페이’의 진짜 의미


 



문화는 옳고 그름을 가르는 기준이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는 또 다른 삶의 방식일지도 모릅니다.

얼마 전 미국 친구 세 명과 함께 브런치를 먹으러 갔습니다.

식당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저는 잠시 멈춰 섰습니다.

벽에도, 천장에도, 화장실 문에도, 복도에도, 심지어 출입문까지 온통 낙서로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솔직히 “누가 이렇게 지저분하게 해 놓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그것은 낙서가 아니라 이 식당만의 문화였습니다.

손님들이 남긴 그림과 이름, 짧은 글귀들이 하나의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고, 오래된 추억이 켜켜이 쌓여 있는 작은 갤러리처럼 느껴졌습니다.

낯설었던 공간은 어느새 자유롭고 따뜻한 분위기로 제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낙서로 가득한 식당 내부


미국에서는 왜 각자 계산할까요?

브런치를 주문하고 친구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웨이트리스가 계산서를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계산서는 한 장이 아니었습니다.

각자 주문한 영수증

각자 주문한 음식대로 따로 계산서가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신기했던 것은 아무도 당황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오늘은 내가 살게.”

“아니야, 내가 낼게.”

이런 말도 없었습니다.

누구 하나 먼저 카드를 꺼내려고 실랑이를 벌이지도 않았습니다.

각자 자신의 계산서를 받아 자연스럽게 계산하고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너무도 자연스러운 모습이 오히려 저에게는 신선한 문화 충격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야박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살아온 문화에서는 식사를 마치면 늘 비슷한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내가 살게.”

“아니야, 이번에는 내가 내.”

“다음에는 네가 사.”

계산대 앞에서 서로 먼저 계산하려고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도 정겨운 풍경이었습니다.

그 안에는 상대를 아끼고 싶은 마음이 담겨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있었습니다.

상대 형편이 어려운 것을 알면서도 억지로 계산하려는 모습.

괜히 눈치가 보이고, 미안한 마음이 드는 생각,

받는 사람도, 사는 사람도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미국의 더치페이 문화를 보았을 때는 솔직히 조금 차갑게 느껴졌습니다.

‘친구끼리도 이렇게까지 정확하게 계산해야 하나?’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직접 경험해 보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막상 그 자리에 함께 있어 보니 제 생각은 조금씩 바뀌었습니다.

더치페이에는 이상하리만큼 편안함이 있었습니다.

누구에게도 미안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눈치를 볼 필요도 없습니다.

먹고 싶은 음식을 자유롭게 주문할 수 있고, 비싼 메뉴를 선택했다고 부담을 느끼지 않아도 됩니다.

적게 먹었다고 손해 보는 일도 없습니다.

각자가 먹은 만큼 기쁘게 계산하면 끝입니다.

그 순간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도 서로를 배려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구나.’

배려에도 여러 가지 모습이 있습니다

물론 어느 문화가 더 좋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문화에는 서로 베풀고 정을 나누는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미국에는 서로의 독립성과 선택을 존중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둘 다 소중한 가치입니다.

오늘 저는 브런치 한 끼를 통해 배려에도 여러 가지 모습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 배우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다양성

집으로 돌아오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얼굴을 모두 다르게 만드셨듯이, 문화도 서로 다르게 허락하셨습니다.

다름은 틀림이 아닙니다.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려고 할 때 세상은 조금 더 넓어지고, 우리의 마음도 조금 더 깊어집니다.

브런치 한 끼가 제게는 그런 작은 배움의 시간이었습니다.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로마서 12:10)

사랑은 꼭 누군가의 밥값을 대신 내 주는 것만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상대를 편안하게 해 주는 것도 사랑이고,

부담을 덜어 주는 것도 사랑입니다.

문화마다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은 다를 수 있지만,

그 중심에는 언제나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더치페이는 돈을 나누는 문화가 아니라, 부담을 함께 나누는 문화일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은 더치페이 문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서로 번갈아 계산하는 것이 좋으신가요?
  • 각자 계산하는 것이 더 편하신가요?
  • 아니면 상황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이 살아가는 나라와 문화의 이야기도 함께 들려주세요.

문화는 달라도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은 언제나 우리를 조금 더 넓은 세상으로 이끌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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